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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보도‥대통령실 "공천 당 공관위가 결정"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보도‥대통령실 "공천 당 공관위가 결정"
입력 2024-09-05 11:49 | 수정 2024-09-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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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보도‥대통령실 "공천 당 공관위가 결정"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10일 국민의힘 공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뉴스토마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상자가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냐"며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스토마토'가 '김 여사가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김 의원은 당초 컷오프됐고, 결과적으로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란 말이냐"며 "공천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이 보도를 언급하며, "사실이라면 소문이 무성하던 김건희 여사 당무 개입·선거 개입이 실제란 것이기에 경악할 수밖에 없다"며 "김건희 특검법에 수사 대상으로 포함해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두 익명 의원의 발언을 근거로 김 여사가 텔레그램 메신저로 "4.10 총선을 앞두고 5선 중진 의원이었던 김영선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으며, 김 전 의원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 창원의창 현역이었던 김영선 전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경남 김해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도전했지만 당 공관위에서 컷오프됐으며, 경남 창원의창에선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이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경선에서 이기고 최종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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