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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 피해자 싣고 침몰한 '우키시마호' 승선명부 일부 확보

강제노역 피해자 싣고 침몰한 '우키시마호' 승선명부 일부 확보
입력 2024-09-05 17:50 | 수정 2024-09-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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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노역 피해자 싣고 침몰한 '우키시마호' 승선명부 일부 확보

    日 군함 우키시마마루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가 80년 가까이 은폐해 온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우리 정부에 제공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입수한 75건의 승선자 명부 자료 중 19건을 오늘 주일 한국대사관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 직후 귀국하는 강제노역 피해 노동자 등 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수송선 우키시마호는 1945년 8월 24일 교토 앞바다에서 원인 모를 폭발 사고로 침몰했습니다.

    사건을 축소 은폐한다는 의혹을 받아온 일본 정부는 최근까지도 승선자 명부의 존재를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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