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구성을 앞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를 향해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의 대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되도록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는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에 이어 '빅5' 전공의 대표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의료계를 향해 "야당까지 포함된 협의체이므로 의료계 입장에서 충분한 발언과 논의가 보장된 구조"라며 "지금은 해결해야 할 때이고 방법은 대화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면서 "서로 대화의 전제조건을 걸거나 의제를 제한해서 참여가 막혀서도 안 된다"며 "협의체 의제는 단 하나, 국민의 건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지윤수
한동훈 "정부,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 신중히 해달라"
한동훈 "정부,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 신중히 해달라"
입력 2024-09-09 09:53 |
수정 2024-09-09 09:5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