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 [자료사진]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핵심은 의료계가 테이블에 앉는 것으로, 의료계라는 핵심적인 주체와 함께 의료대란의 상황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제일 중요한 건 정부와 여당이 의료계를 테이블에 앉게 하는 것이고, 그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핵심적인 사안을 뒤로 한 채 여야 (참석자) 3명 등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중요한 건 협상 테이블이 구성되는지, 각 주체들이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테이블에 앉을 것인지에 대한 부분으로,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빼고 여·야·정만을 구성한다는 건 공식적으로 제안온 바도 없고, 현재로서는 차선책도 안 된다"면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능력과 실력을 보여달라"고 정부를 향해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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