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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에 "국민들도 지쳤을 것"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에 "국민들도 지쳤을 것"
입력 2024-09-09 15:30 | 수정 2024-09-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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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추진에 "국민들도 지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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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시킨 데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들도 지쳤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지난번에 폐기됐던 법안을 또 올리는 것"이라며 "여기에다 더 많은 논란의 조항을 붙여서 재발의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도 이제 지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민생이 어렵다면서 국민 삶은 내팽개치고, 오로지 대통령과 영부인 흠집내기에 몰두한 제1당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야당의 특검법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이 네 번째로, 아직도 특검법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의문"이라며 "경찰 수사 결과와 청문회를 통해 아무런 외압의 근거가 없다는 게 밝혀졌는데, 또 특검법이 발의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피곤해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제3자가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새 방식에 대해선 "한마디만 하자면 '분칠한 제3자 특검'"이라며 "민주당이 만든 공수처가 사실상 특검 역할을 하는데, 아직 이종섭 전 장관을 부르지 않은 것으로 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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