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뉴라이트 지식인들 중 15명이 공직을 맡거나 대선캠프에서 활동했고, 일제강점기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거나 위안부 징용을 자발적이라고 하는 인사들이 있다"고 지적하자 "레프트·라이트, 이렇게 국민을 가르고 갈라쳐서 어떻게 나라가 '업'으로 갈 수 있겠냐"고 답했습니다.
박 의원이 "이진숙, 김문수, 안창호, 김형석 같은 납득할 수 없는 인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총리의 인사제청권은 어디로 갔냐"고 묻자, 한 총리는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책에 대한 역량에 따라 인사를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두 번 집권하면서 해보셨겠지만 인사를, 적절한 분을 제때 맞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그런 과정에서 계속 균형을 맞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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