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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의료진 헌신에 보답‥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으로 인상"

윤 대통령 "의료진 헌신에 보답‥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으로 인상"
입력 2024-09-10 10:35 | 수정 2024-09-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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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의료진 헌신에 보답‥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으로 인상"
    추석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추석 연휴를 전후로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며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2주간 '추석 연휴 비상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면서 "군의관과 공보의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정부의 안내에 따라주시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경미한 증상의 경우,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질 높은 의료 수요 또한 증가함에 따라 의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의료진들에도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계를 잘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한 추석 물가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차례상에 올라가는 성수품 물가를 안정적으로 잘 관리해 국민들 물가 걱정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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