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한동훈 대표를 향해 "대통령과 겸상조차 못하는 대표가 무슨 수로 의료계를 원탁에 앉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 "내전 중인 정부와 여당이 어떻게 국정을 풀고 대란을 막겠느냐"며 "결과가 나든 말든 말 점수나 따자는 것이 여당 대표의 생각이냐"고 비꼬았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석에 산소에서 말벌에 쏘여도 경증이라는 이유로 병원에 가지 못할까 봐 불안감이 든다"면서 "정치인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딱 한 사람의 고집 때문에 수많은 국민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대란 사태에 책임지고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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