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전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그게 주가조작이든 디올백이든 뭐든 왜 안 받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처음부터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곡관리법이나 노란봉투법 등 정책에 관련된 건 10번이고 20번이고 대통령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부인과 관련된 사안을 거부하는 건 공사 구분 차원, 상식적인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에 대해선 "디올백 받는 영상을 온 국민이 다 봤는데 당사자는 한 번도 진솔한 자세로 사과한 적이 없다"며 "갑자기 보란 듯이 공개 행보하는 것에 민심이 어떨지 대통령 내외가 정확히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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