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 결과가 무려 1년 11개월 만에 나왔는데, 감사 청구의 핵심이었던 '주식회사 21그램'과 김건희 여사 '커넥션'은 완전히 빠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감사원은 당시 누구로부터 업체를 추천받았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며 "자격 없는 업체가 어떻게 선정됐고 그 과정에 특혜는 없었는지 물었더니 '공사비를 많이 주지 않았다'는 뜬금없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적었습니다.
박 의원은 "계약 체결 전 공사가 착수됐고, 무자격 업체들에게 하도급을 준 사실도 밝혀냈는데, 대부분 '주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렸다"며 "약자 앞에선 강하고 강자 앞에선 한없이 약한 것이 지금의 감사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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