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리 모인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집단적인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소동",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유엔사가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이며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아시아판 나토' 창설 전주곡에 비유하며 "한국군사깡패들의 전쟁의욕, 대결광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유엔군사령부 부활 움직임에 여러 지역의 나라들이 가담하는 경우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은 북미 사이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세계대전 발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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