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의 소방대원 언론 접촉 통제 논란에 대해 "소방대원들 입을 틀어막아 '응급실 뺑뺑이'를 숨기려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허석곤 소방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언론 접촉 시 보고하도록 지침을 내린 데 대해 ""국무총리가 '응급실 뺑뺑이' 사망을 두고 '가짜뉴스'라고 발끈하니 의료대란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이 '응급실 뺑뺑이'의 실상을 알릴까 봐 입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혹시라도 다치거나 아플까 봐 불안한데, 정부는 실상이 알려지는 게 걱정인 모양"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들지 말고, 늦었지만 책임감을 발휘해 의료대란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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