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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김 여사 특검법은 대통령 망신주기용 '정쟁용 악법'"

추경호 "김 여사 특검법은 대통령 망신주기용 '정쟁용 악법'"
입력 2024-09-19 13:52 | 수정 2024-09-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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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김 여사 특검법은 대통령 망신주기용 '정쟁용 악법'"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모두 정쟁용 나쁜 법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입법권을 대통령을 망신 주고 거대 야당의 힘 자랑에 남용하는 건 공당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오로지 대통령 부부를 망신 주기 위한 목적의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네 번째 발의돼 다섯 번째 표결을 앞둔 '채 상병 특검법'은 진상규명은 안중에도 없고 정쟁밖에 없다는 민주당 본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두 특검법 모두 위헌적 요소가 다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역화폐 사업에 정부 지원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에 대해선 "'전 국민 25만 원 현금 살포법'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으니 돌려막기식으로 추진하는 '이재명 표 포퓰리즘' 악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면 아무 때나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로 전락했다"며, "오늘 본회의도 여야 간 전혀 합의되지 않은 민주당의 일방적 의사일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전 오후 의원총회에서 맞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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