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검찰 법 왜곡죄' 입법과 검사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위한 개인적인 복수를 하라고 입법권을 부여한 게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구형하자 검찰에 대한 전방위적 보복과 압박에 들어갔다"며 "입법권을 개인의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한낱 광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 방탄 만을 위한 보복의 정치 수렁에서 빠져나와서 민생 지키기 정치로 함께 가자"며 "헌법을 우롱하는 보복의 정치를 이쯤에서 끝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상범 의원도 "민주당은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청문회를 열겠다며 무려 34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일방적으로 채택하면서, 국민의힘이 요청한 주요 증인은 단칼에 거부했다"며, "청문회는 검찰에 대한 분풀이성 정치 보복과 판·검사를 위축시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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