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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감행한다면 미국 대선 이후 전망"

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감행한다면 미국 대선 이후 전망"
입력 2024-09-26 13:51 | 수정 2024-09-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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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감행한다면 미국 대선 이후 전망"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보다는, 이후에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정원은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할 가능성이 있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군사적 도발 수단이 있어서, 미국 대선 이전보단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플루토늄 약 70㎏, 고농축 우라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방문을 공개한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며 "대외적으론 미국을 의식한 행위고 대내적으론 북한의 경제 상황이 아주 안 좋아 주민에게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한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시설이 위치한 지역에 대해선 "확정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과거 여러 사례를 볼 때 강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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