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尹 지지율도 '역대 최저'‥'김건희 특검법 찬성' 65%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전국지표조사, NBS에서도 국정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5%, 취임 후 역대 최저치로 집계됐습니다.

또, 부정 평가는 69%로 이 역시 역대 최고치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미만에서는 긍정평가가 모두 10%대에 머물렀고, 60대에서 38%, 70대 이상에선 55%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5%로 '반대한다' 24%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임 대통령을 탄압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라는 의견이 47%, '부패 범죄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은 37%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p 오른 28%,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26%로 나타났습니다.

그밖에는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