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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석열계 "김 여사 사과? 시기상조‥공격만 더 거세질 것"

친윤석열계 "김 여사 사과? 시기상조‥공격만 더 거세질 것"
입력 2024-09-27 13:42 | 수정 2024-09-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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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윤석열계 "김 여사 사과? 시기상조‥공격만 더 거세질 것"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당내 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가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김 여사가 사과하면 비판 세력의 공격만 더 거세진다"며 연달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윤석열계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명품백 사건과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의혹 등이 공격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인데 한두 가지 사실을 사과하면 그다음은 어떡할 것이냐"며 "사과를 또 하면 그것을 빌미로 공격의 강도를 더 높여가는 관계가 형성돼 사실 해결할 길이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같은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부당하고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 것이 많다"며 "무조건 '사과하라, 특검이다' 말하기보다는 사실관계를 따지는 게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범친윤계 성일종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찰 수사도 끝나지 않았고 결과가 발표도 안 됐는데 무슨 사과를 먼저 하느냐, 너무 앞선 이야기"라며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결론도 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예측해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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