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일본 차기 총리에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선출된 데 대해, "새로 출범하는 일본 내각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일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인 만큼, 양국이 전향적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일본 도쿄 자민당은 총재 선거 결선투표에서 28대 총재로 이시바 전 간사장을 선출했으며, 이시바 전 간사장은 다음 달 1일 임시국회에서 제102대 일본 총리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한일 역사문제에서 비교적 온건한 목소리를 내온 이른바 '비둘기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
구승은
대통령실, 이시바 일본 총리 당선에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기대"
대통령실, 이시바 일본 총리 당선에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기대"
입력 2024-09-27 17:30 |
수정 2024-09-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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