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독 선발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의 감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월 초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최종 후보를 정할 당시 홍 감독과 바그너 감독이 각각 7표씩 얻고도 홍 감독을 최종 후보로 낙점해 '국내파 내정설'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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