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및 상임위 간사단과 만찬을 갖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앞둔 표단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빈손 고기만찬'을 한 지 8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왜 이런 만찬을 갖는지 속내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를 제외한 것을 두고 "김건희 특검과 해병대원 특검에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 때문이냐"며 "속 보이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정치 참 후지게 한다"며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졸렬함에 국민들이 진절머리를 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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