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폴란드산 자폭드론을 도입해 연내 작전부대에 실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방위사업청이 오늘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폴란드 제조사인 WB일렉트로닉스와 자폭드론 '워메이트'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워메이트는 다음 달 중 운송되기 시작해 12월 중에 육군 작전부대와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계약 물량과 도입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자폭 드론 도입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폴란드와 진행 중인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고려할 때 무인기 구매를 통해 상호호혜적 관계임을 표명할 수 있다"며 향후 수출 여건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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