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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 여사 특검법' 등 3개 법안 '부결' 당론 추진

국민의힘, '김 여사 특검법' 등 3개 법안 '부결' 당론 추진
입력 2024-10-04 11:21 | 수정 2024-10-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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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 여사 특검법' 등 3개 법안 '부결' 당론 추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고,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법안을 당론으로 부결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한 3개 법안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모두 부결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하더라도 당연히 부결시켜 나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도돌이표 국회가 운영되지 않도록, 민생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찾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사과 여부에 대해선 "용산에서도 여러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당에서 요구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동훈 대표 역시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특검법안은 민주당 마음대로 골라서 민주당 마음대로 전횡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이런 법이 통과되면 사법시스템이 무너진다"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특히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민들과 언론에서 주목할 것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당 내외 많은 분의 생각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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