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야당이 '김건희 여사·채 상병 특검법'이 재표결 끝에 부결돼 폐기된 데 대해 국민의힘을 향해 "용산의 꼭두각시"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야5당은 본회의 직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또다시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양심을 외면했다"며 "언제까지 용산의 꼭두각시로 살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순직해병 수사외압, 공천 개입 의혹 등 이 정권 하에서 괴이한 일들은 모두 '김건희'로 통한다"며 "김건희 특검법이 공포될 때까지 계속 발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국민의힘은 '여사 방탄당', '여사의 힘'임을 만천하에 다시 공표했다"고 비난했고,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오늘이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야5당, 국민의힘 향해 "양심 외면한 용산의 꼭두각시"
야5당, 국민의힘 향해 "양심 외면한 용산의 꼭두각시"
입력 2024-10-04 17:05 |
수정 2024-10-04 17:0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