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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핵시설 공개는 미국 관심끌기용‥아세안서 북한 규탄할 것"

윤 대통령 "북 핵시설 공개는 미국 관심끌기용‥아세안서 북한 규탄할 것"
입력 2024-10-06 09:52 | 수정 2024-10-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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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북 핵시설 공개는 미국 관심끌기용‥아세안서 북한 규탄할 것"

    지난해 4월, 미국 순방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5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시설 공개는 미국의 관심끌기용이라면서 북한이 앞으로도 핵실험과 ICBM 발사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에 앞서 AP 통신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안보리 결의와 국제규범을 위반하면서 한반도 및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국제사회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며 핵 공격을 위협한 김정은 발언에 대해 "자신이 핵 개발 이유가 같은 민족인 남한을 겨냥하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라는 북한 정권의 과거 주장은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속적인 쓰레기 풍선 도발에 대해서는 "국민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경우 북한은 감내하기 어려운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 미국 내에 확고한 초당적 지지가 형성되어 있다"며 "미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탄탄하게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했고,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새로 선출된 일본의 신임 총리와 한일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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