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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가족 단체, 대북전단 공개 살포 예고

납북자 가족 단체, 대북전단 공개 살포 예고
입력 2024-10-06 11:19 | 수정 2024-10-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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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북자 가족 단체, 대북전단 공개 살포 예고

    미 인권특사에게 호소하는 납북 고교생 이민교의 어머니 김태옥 씨 [연합뉴스 제공]

    1970년대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고교생 등 전후 납북자 가족들이 대북 전단을 공개 살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룡 대표는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와 강원도 고성군 거진 앞바다에서 각각 이달 중순과 다음 달 중에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는 대북 전단 총 10만 장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가 공개한 전단에는 한국인 고교생 납북자 김영남·이민교·최승민·이명우·홍건표, 최 대표의 부친 최원모 씨,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으로 김영남과 결혼한 요코타 메구미 등 납북자 7명의 이름과 사진이 함께 실렸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가 항공안전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최 대표는 "구순을 넘긴 납북자 어머니가 계신다"며 진정성을 호소했습니다.
    납북자 가족 단체, 대북전단 공개 살포 예고

    납북자가족모임이 제작한 대북 전단 앞(위)뒷면 도안 [납북자가족모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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