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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판결 다가오니 다급‥정쟁 아닌 '민생국감' 하겠다"

與 "이재명, 판결 다가오니 다급‥정쟁 아닌 '민생국감' 하겠다"
입력 2024-10-06 16:57 | 수정 2024-10-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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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이재명, 판결 다가오니 다급‥정쟁 아닌 '민생국감' 하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오늘 "민생이 엄중한 만큼 소모적인 정쟁에 몰두할 시간이 없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민생국감'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며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외면한 채 국정감사마저 소모적 정쟁의 장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의 1심 판결이 다음 달로 다가오자 오로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국정을 마비시키고 탄핵 정국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이번 국정감사 기조가 '끝장국감'이라고 해 내용을 들여다봤더니 전부 정쟁 사안들"이라며 "진정 끝장을 봐야 할 것은 민주당의 입법폭주와 정쟁몰이, 이 대표 방탄 국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의 정쟁은 야당이 무한 반복하는 탄핵과 특검, 청문회만으로도 차고 넘친다"며 "국정감사만큼은 국회의원들이 팩트와 논리로 합리적인 비판을 제기하면서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자리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추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어제 유세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 의원의 주선으로 '탄핵의 밤' 행사를 열고, 탄핵을 위한 구체적 법률도 추진하겠다고 하는 배후에는 이 대표가 있다"며 "자신의 1심 판결이 다가오니 굉장히 다급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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