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이 제기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당무감사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의진 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오늘 첫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김대남 전 당원의 허위사실 유포 등 일련의 당헌·당규 위반 등 행위에 대해 당무감사위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김 전 행정관이 탈당했다 해도 문제가 된 행동이 당원일 때 이뤄진 일이어서 충분히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방송 '서울의 소리'는,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이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무렵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 한다",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한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논란이 불거지고 나서 한 대표가 감찰을 지시하자 지난 2일 탈당했고, 오늘 SGI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치
김민형
국민의힘 윤리위 "김대남 '허위사실 유포' 당무감사위 조사 의뢰"
국민의힘 윤리위 "김대남 '허위사실 유포' 당무감사위 조사 의뢰"
입력 2024-10-07 13:43 |
수정 2024-10-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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