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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심판본부' 출범‥"김 여사, 친일 이단권력 실체"

민주당, '김건희 심판본부' 출범‥"김 여사, 친일 이단권력 실체"
입력 2024-10-07 16:30 | 수정 2024-10-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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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건희 심판본부' 출범‥"김 여사, 친일 이단권력 실체"

    김건희가족비리 및 국정농단규명심판본부 1차회의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 첫 날인 오늘 '김건희가족비리 및 국정농단규명심판본부'를 꾸리고, 상임위원회별로 흩어져 있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을 모아 특검법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심판본부 위원장으로는 김민석 최고위원이, 간사 및 대변인으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경태 의원이 합류했고, 이 밖에 한정애 의원, 김현·한민수 의원, 이용우 의원, 양문석 의원, 채현일 의원, 이수진 의원 등이 합류했습니다.
    민주당, '김건희 심판본부' 출범‥"김 여사, 친일 이단권력 실체"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심판본부장을 맡은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늘 열린 첫 회의에서 "선출된 권력이 아닌 실세가 과잉 권력에 취하니 나라가 망조"라면서 "김 여사는 친일 이단 권력의 실체이고 실세"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각 위원회와 이슈별로 산재된 김건희 씨에 대한 국정감사 이슈를 종합하고,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대비해서 체계적으로 초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이제 국민들께서는 '김건희가 언제 감옥가나' 궁금해하는 것 같다"며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들을 총망라해서 종합 정리하겠다"고 밝혔고, 이용우 의원은 "탄핵 여론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국민 주권과 권력을 김건희·윤석열이 아니라 국민의 품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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