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국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판매자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 중고차 허위 매물 인터넷 거래 실태를 지적하겠다며, 자신이 박 장관의 관용차량을 5천만 원에 매물로 등록했다고 예시로 공개했습니다.
윤 의원이 "차량을 매물로 올리는 데 1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저한테 양해받고 하신 거냐"며 항의했습니다.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당근마켓에 본인 동의 없이 올리는 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장관 명의를 도용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장관님 차량 번호와 이름이 국가 보안이냐"고 따졌고, 여당 의원들은 "그 자체가 범죄"라고 반박하는 등 설전이 오갔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올린 PPT 자료 [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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