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창건 79주년을 맞아 노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열린 경축연회와 경축공연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간부학교 녹지공원에서 열린 경축연회에서는 김 위원장의 오른쪽과 왼쪽에 딸 주애와 최선희 외무상이 각각 앉았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최 외무상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마체고라 대사가 김 위원장의 '개인초청손님'으로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는 경축공연에서 김 위원장의 바로 뒤에 서서 함께 입장했고 경축공연의 주빈석에도 김 위원장 옆에 자리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발표한 당 창건 79주년 기념 담화를 통해 창당 이념과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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