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오늘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정권 때 블랙리스트에 한강 작가 이름이 포함됐는데, 그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부에 내려보낸 사람이 놀랍게도 지금 문체부 차관으로 일하고 있다"며 "그러고도 윤 대통령이 노벨상 축하 대열에 무임 승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 북한 개입설'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주 4·3 폭동' 망언 등을 언급하며, "윤 정권 인사들은 역사적 상처를 직시하지 못하고, 역사적 진실을 보기 두려워한다"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무도한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문제삼았는데, 아차 하면 한강 작가 소설을 문제삼거나 '뉴라이트' 교과서를 찬영하는 사람이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될 판"이라며 "이런 자들이 공직을 맡으면 제2, 제3의 한강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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