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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헌일 구로구청장, 당과 협의 없이 사퇴‥주민께 사과"

국민의힘 "문헌일 구로구청장, 당과 협의 없이 사퇴‥주민께 사과"
입력 2024-10-16 16:28 | 수정 2024-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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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문헌일 구로구청장, 당과 협의 없이 사퇴‥주민께 사과"

    문헌일 구로구청장 [구로구 제공]

    국민의힘이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이 170억 원대 주식을 백지신탁할 수 없다며 사퇴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서울 구로갑 당협위원장인 호준석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문 전 구청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 사퇴한 것에 대해 문 전 구청장을 공천하고 선출되게 한 구로갑 당원협의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주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문 전 구청장이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과 사법부 결정 이후 당과 협의 없이 백지신탁 대신 공직 사퇴를 택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구청장은 지난해 3월 주식백지 신탁심사위에서 170억 원대 주식 4만 8천 주에 대해 공직자 업무에 상충된다며 백지신탁을 하라고 결정하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패소하자 어제 사임통지서를 제출했습니다.

    문 전 구청장의 사퇴로 오늘부터 엄의식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이 구청장을 맡고, 새 구청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는 내년 4월 2일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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