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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뜨거운 내로남불" 폭발‥"보수 몰락" 섬뜩한 경고

"낯뜨거운 내로남불" 폭발‥"보수 몰락" 섬뜩한 경고
입력 2024-10-20 16:32 | 수정 2024-10-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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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두 사람에게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깨끗이 해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SNS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를 '보수 몰락의 책임자'로 규정하면서, "보수층을 포함한 많은 국민이 김 여사의 디올백과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 불기소를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 정권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고 45년 징역형을 구형한 주역들"이라며 "평생 검사였던 두 사람은 김 여사 사건을 연달아 불기소한 것이 얼마나 낯 뜨거운 내로남불인지 너무나 잘 알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이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서 "김건희특검법과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이 무서운 민심을 거역한다면, 정권의 정당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해서도 "명 씨가 대통령 부부와 정치인들을 겁박하는데 무슨 약점들을 잡혔길래 농락당하고 있냐"면서 "이는 보수의 수치다, 명 씨를 법대로 처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명태균의 공천개입과 여론조작, 불법자금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우리 정치가 깨끗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국정 실패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해법 제시, 경제 회생과 연금개혁을 위한 정치권 설득을 두 사람에게 함께 주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윤 정부가 국정 전반의 쇄신에 나선다면 희망의 불씨를 살릴 기회는 아직 있다"면서도 "오만과 독선, 무능과 불통의 길을 고집한다면 국민의 무서운 심판이 기다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글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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