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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경찰청사 방문‥윤 대통령 "디지털 성범죄·가짜뉴스·민생범죄 뿌리 뽑아야"

12년만에 경찰청사 방문‥윤 대통령 "디지털 성범죄·가짜뉴스·민생범죄 뿌리 뽑아야"
입력 2024-10-21 11:19 | 수정 2024-10-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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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만에 경찰청사 방문‥윤 대통령 "디지털 성범죄·가짜뉴스·민생범죄 뿌리 뽑아야"

    윤석열 대통령, 경찰의 날 기념사 [사진제공: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3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딥페이크 등 허위 조작 콘텐츠에 대한 식별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 12년 만에 경찰청사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불특정 다수를 위협하는 이상 동기 범죄, 악성 사기, 마약과 사이버 도박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등 첨단 기술을 악용한 신종범죄가 급증하고, 가짜뉴스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범죄는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면서 "범죄수익과 자금원을 빠짐없이 환수해 범죄 생태계 연결 고리를 근원적으로 끊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스토킹,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사건 초기부터 강력하게 법을 집행해서 가해자의 범행 의지를 꺾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를 흔드는 가짜뉴스에도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찰관을 '국민 안전의 수호자이자, 대한민국 번영의 버팀목'으로 규정하며 "아산 경찰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고, 순직 및 공상 경찰관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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