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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노인 연령 75살 상향' 제안, 신중하게 검토"

한 총리 "'노인 연령 75살 상향' 제안, 신중하게 검토"
입력 2024-10-22 17:20 | 수정 2024-10-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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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노인 연령 75살 상향' 제안, 신중하게 검토"

    출입기자단 간담회 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노인의 법적 연령을 75살로 상향하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신임회장의 제안에 대해 "중요한 아이템으로 보고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국무총리실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의 제안대로 '노인 연령 75살 상향을 검토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어제 취임식에서 현재 65살인 노인의 법적 연령을 연간 1년씩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75세까지 올리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인력이 굉장히 부족하고, 상당히 많은 외국 인력을 데려오고 있다"면서 "그것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리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 문제를 당사자인 노인회가 그런 문제를 제기했으니 굉장히 잘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고 노사정협의회에서도 관련 사안들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들을 다 상세하게 말할 상황은 아니고, 국제사회와 협의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을 당시 "인도네시아가 과거에 비동맹 기조를 유지해왔던 나라이기 때문에 북러 협력 등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춰달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출범하는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해서는 "논의의 장을 연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환영하면서, 대한의사협회 등 불참 단체들에 대해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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