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을 운용하는 전략미사일 기지를 방문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략미사일 기지를 시찰하고 발사 관련 시설의 능력과 당직 근무 상태 등을 점검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전략적 핵 수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 환경에 주는 위협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임의의 시각에 신속히 적수들에게 전략적 반타격을 가할 수 있게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전략미사일 기지 방문에는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략미사일 기지 방문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2주 앞두고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상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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