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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거듭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해야‥특별감찰관 안 미룰 것"

한동훈 거듭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해야‥특별감찰관 안 미룰 것"
입력 2024-10-23 11:40 | 수정 2024-10-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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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거듭 "김건희 여사 의혹 해소해야‥특별감찰관 안 미룰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친 지 이틀 만에 거듭 "김건희 여사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취임 후 첫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정부여당이 위기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거나, 민심을 따르고 대변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 않는 분이 있냐"면서, "김건희 여사 의혹을 해소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민심이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들이 11월부터 나오면, 많은 분들이 민주당이 집권하면 안 될 거라고 실감하게 될 거"라며 "그 때도 김 여사 이슈들이 국민들이 모여 얘기하는 불만 1순위여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도 "특별감찰관 추천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 조건이라는 건 국민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도 관철시킬 것이지만, 그렇다고 특별감찰관을 그 이후로 미루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대통령 면담을 앞둔 그제(21일) 민주당을 향해 "8년째 미루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에 나서야 한다"고 했는데, 사실상 특별감찰관 임명의 전제조건으로 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내건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과의 약속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특별감찰관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못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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