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쓴 지도를 나눠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측에 강력 항의했습니다.
민주당 내 기구인 '윤석열정부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일본 대사관을 찾아 "일본정부관광국이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4'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소개한 지도를 배포했다"며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특위는 또, "이 정도면 일본 자객들에 의 조선의 명성황후가 경복궁에서 살해된 사건과 다를 바 없는 '현대판 을미사변'"이라며 "한국 정부도 이런 지도가 전 세계에 퍼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