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문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선임인 형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정치라는 게 도전하고 힘 있게 하기보다는 겸손하게, 또 진정으로 국가를 위해서 한다는 생각을 갖고 하면 좋겠다고 충고했고, 자신도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줘서 가족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어릴 때는 참 힘들 때니까 대학에 갈 형편이 아니었지만, 막냇동생인 자신에게 '너도 대학에 갈 수 있다'며 희망을 줬다"면고 회고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후 3시 반쯤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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