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배추 수확 현장을 찾아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배추는 국민의 생필품이라 최대한 많은 작업량이 적절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김장철을 맞아 차질 없이 배추 등 김장 재료가 잘 공급되도록 대책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최근 배추 도매가격이 내려가는 것 같다"면서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서 큰 차질 없이 배추와 부자재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함께 현장을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향해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가 배추 출하 전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배추 2만 4천 톤과 무 9천1백 톤 등 계약재배 물량을 김장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대 40~50% 낮추겠다는 내용의 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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