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탄핵소추를 당한 직무위원이 자진사퇴 또는 해임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 통과를 강행해 정부를 아예 멈춰 세우려고 하고, 헌법에서 보장된 대통령의 정당한 재의요구권도 무력화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을 진행할 때 여당 추천 몫을 배제해, 민주당만을 위한 '상설검찰'을 만들려 하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저희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강행한다는 데 소위에 들어갈 이유가 없어, 강력한 항의 표시를 하고 나왔다"면서 "45개 법안을 2시간 만에 심의한 뒤 골라서 상정하는 건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행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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