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 의장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사과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용산에서 부속실 그리고 사회복지 봉사활동 이외의 활동을 자제한다든지 그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사과 부분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김 여사 리스크는 분명히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고 공판이 있는 11월 한 달은 집중적으로 민주당을 공략할 수 있는 시기인데 우리 내부적으로 특별감찰관 등 이슈로 갈등과 분열이 있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 여사 리스크' 해법으로 대외 활동 중단과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혹 규명 협조 등 3대 조치를 요구했으며 이어 당 차원에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