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ICBM 발사는 적 대응 의지‥핵무력강화 절대 안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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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31)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5시간 만에 "전략 미사일 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국방성 대변인 명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사일 시험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특히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 발사 현장에서 "이번 발사는 적들에게 북한의 대응 의지를 알리는 적절한 군사행동"이며 "북한은 핵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