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늘 핼러윈데이, 다음 주 부산 불꽃축제 등 가을철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안전하게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구조·구급체계도 확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 기간'으로 운용한다"면서, 특히 "전기차·배터리 시설, 개인형 이동장치, 무인점포 등 새로운 발화 원인에 대해 맞춤형 대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이동식 수조 등 진압 장비를 확대 배치하고, 무인 소방차량을 개발해 2025년까지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리튬 배터리 저장·취급 시설의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화약제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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