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일부 의원들이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국회의원 연대', 일명 '개헌연대 준비모임'을 결성했습니다.
민주당 민형배·장경태 의원과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 6명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전국비상시국회의'가 대통령 임기 2년 단축 헌법개정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헌법개정은 탄핵처럼 명확한 사유를 다투는 법리논쟁이 불필요하고 국민의 손으로 직접 심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내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헉연대' 출범 때까지 준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석영 작가, 송기인 신부 등 사회원로 24명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임기를 2년 단축해 퇴진시키는 개헌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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