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비밀 선거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오늘 예정된 대통령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어젯밤 전체회의를 열고 신 전 교수의 증인 채택건을 표결에 붙여, 야당 과반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이던 신 전 교수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내 화랑에 '캠프 비밀 사무실'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자신을 국감 증인으로 부른다면 알고 있는 대로 증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전 교수는 '비밀 선거사무실 의혹' 외에도, 명태균 씨의 옛 회사인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개 여론조사가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내부 회의에서 다뤄졌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정치
홍의표
국회 운영위, '비밀 선거사무실 의혹' 제기한 신용한 국감 증인 채택
국회 운영위, '비밀 선거사무실 의혹' 제기한 신용한 국감 증인 채택
입력 2024-11-01 00:51 |
수정 2024-11-01 06:0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