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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윤 대통령 사과 없이 명태균 탓할 것‥특검 없이 못 넘어가"

김민석 "윤 대통령 사과 없이 명태균 탓할 것‥특검 없이 못 넘어가"
입력 2024-11-05 09:51 | 수정 2024-11-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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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윤 대통령 사과 없이 명태균 탓할 것‥특검 없이 못 넘어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오는 7일 예정인 대국민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명태균이 나쁜 사람'이라는 설명으로 갈 것이고, 사과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내각 총사퇴 수준으로 뭐든 다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윤 대통령은 국정에서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있다"며, '잘못해서 죄송하다'는 의미의 사과는 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을 향해 대국민사과와 참모진 개편을 요구한 데 대해, "본질과 전혀 상관이 없다"며, "김건희 여사가 법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고 대통령도 연관돼 있는 상황에서, 특검을 안 하고 어떻게 넘어가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윤 대통령이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오는 28일 재의결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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