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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부, 워싱턴 새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 구축할 것"

대통령실 "정부, 워싱턴 새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 구축할 것"
입력 2024-11-06 16:34 | 수정 2024-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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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정부, 워싱턴 새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 구축할 것"

    지난 10월 30일,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정부는 우리 안보가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워싱턴 신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선거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 소통 기회가 빠른 시일 안에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내 한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 대해선 "연내에 정상회담을 추진해야겠단 생각은 바이든 대통령도, 윤 대통령도 확고하고 일본도 동의하고 있다"며 "선거 결과가 나오면 바이든 행정부가 생각을 정리해 논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선 "현재 시점에 할 수 있는 양국 간 합의를 만들어 놨다"며 "그것이 미국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충분히 협의한 결과로써 기준점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북한군과의 전투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확인했고, '전황분석팀' 파견에 대해선 "우리 안보의 필요성에 따라, 전장 모니터링팀이 일정 규모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선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의 미래의 새로운 청사진을 양국 국민들께 보여드릴 필요가 있다는 점에선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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