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8시쯤 트럼프 당선인과 12분간 통화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리더십으로 위대한 미국을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한미일 협력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져 오며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 체계로 구축될 수 있었던 데는 1기 재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도 있다"며, "앞으로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아주 감사하다. 한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안부를 전한다.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한미 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이러한 모든 문제에 대해 직접 만나 좀 더 구체적으로 협의할 필요성에 공감했고,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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