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2024.9.25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도감청 위험이 있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공식적인 업무를 볼 때는 별도의 보안 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해병대 채 상병 외압 사건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출장 중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개인 전화로 통화 사실이 드러난 일에 대해, "사적 내용의 말씀을 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휴대폰을 보고 대신 문자 답변한 일엔 "그 시점은 취임 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 야당 의원들은 "취임 전이라도 당선인 신분 때는 국가 기밀을 보고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가 밤새 윤 대통령의 휴대폰으로 지지자 문자에 대신 답변하며 선거운동을 도운 일을 소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